LG칼텍스정유의 발전자회사인 LG파워는 최근 고효율의 경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ERP는 운전관리에서부터 설비관리, 자재관리, 영업관리, 자산관리, 회계관리 등회사의 모든 업무를 하나로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으로, LG파워 측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15억원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파워 관계자는 "8개월동안 약 10억원을 투자해 ERP를 구축했다"면서 "ERP 구축으로 효율적인 업무처리 및 고객관리가 가능해지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더욱 신속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sim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