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반도체 사업을 별도의 공개 법인으로분리하고 휴대전화와 통신 분야에 전념하겠다고 6일 밝혔다. 반도체 전문 메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의 크리스토퍼 갤빈 회장은 발표문을 통해 "지난 몇개월간 통신 및 통합 전자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안이 모토로라의 장기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데 적합한지 여부를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모토로라 반도체사업부의 스캇 앤더슨 사장은 "신규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새로운 기회를 맞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모토로라측은 구체적인 분사 일정과 방법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새로운 경영 전략을 추구하는 데 있어 이같은 결정이 바람직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