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난야테크놀로지와 독일 인피니언은 2일 세계 최대규모의 D램 공장설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신설공장은 대만 북부 난야테크놀로지의 기존 공장 인근에 건설되며,양사는 5억5천만유로를 투자해 내년말부터 3백㎜(12인치)웨이퍼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2006년 중반까지는 월간 생산능력을 5만 웨이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대만 CNA통신은 "합작공장 건설로 인피니언이 2006년이 되면 세계 최대의 메모리칩 공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