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풍산은 전 주한미군사령관인 토머스 슈워츠 장군(57)을 특별상담역으로 영입하고 류목기 상임고문(68)을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슈워츠 장군은 풍산의 방위산업부문(총포탄약 제조) 중장기 사업전략과 해외마케팅 및 안전관리 분야에서 전문적 조언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지난 99년 9월 주한미군사령관겸 한미연합사령관으로 부임해 2년6개월 동안 재직했었다. 류 부회장은 서울대 사범대학 출신으로 한솔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