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서울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나은행을 실사 중이다. 예보는 하나은행과 지난 22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 MOU를 체결한 뒤 이 은행의 지분 구성 및 재무상태에 대해 실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또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며 합병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서울은행 실사는 지난 6월에 실시한 것으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계에서는 9월말 ∼10월 초에는 본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본계약 협상 과정에서 한국종금 부실관련 추가책임 여부는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