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과 이석영(李錫瑛) 중소기업청장은 15일 국방관련 부품의 국산화 개발 촉진을 위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국방부가 개발대상 품목과 업체를 선정하고 시제품의 시험평가를 담당하며 중기청은 기술개발자금의 지원 및 관리를 맡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방부와 중기청은 국방품질관리소를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해당업체가 부품개발에 성공할 경우 5년간 수의계약으로 군에 납품토록 의견을 모았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달 12일 신형 자주포용 탈착장치, 항공기 급유차용 원심펌프등 21개 시범대상 품목을 지정했고 6월말까지 기술개발능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할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