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27일 철도파업이 평화적인 협상으로 타결됐는데도 사측이 노조에 대한 탄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노조원에 대한 고소고발 및 징계 최소화를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사측이 파업 이후 57명에 대한 고소고발, 조합비 가압류, 20여명에대한 직위해제와 파면, 조합원 탈퇴종용, 부당전직 등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한 현장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며 "탄압을 중단하지 않으면 철도청장 퇴진운동등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ofcour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