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2일 해외건설업체의 수주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자재의 현지조달 등으로 외화가득률이 낮은 점을 감안 지원대상 공사의 외화가득률 요건을 기존의 15%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완화했다. 또 외화가득률 30%이상인 우량 해외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산업설비 수출거래와 동일하게 공사 착공시 필요한 선투입자금 뿐만 아니라 공사기간에 필요한 소요자금전액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