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비록 2002년 회계연도 실질 국내총생산(GDP)규모를 예견하기는 이르지만 낙관만 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이 26일 말했다. 야스오 장관은 "정부가 다음달중 경제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며, 현상황에서는 내년에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고 있다"고 밝힌뒤 "그러나 낙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타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경제 재정상은 지난주 2조5천억엔 규모의 2차추경예산으로는 2002년 회계연도의 경제 위축을 예방하기에는 부족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C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