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전문기업인 남양알로에(대표 이병훈)는 미주와 아시아 지역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멕시코 탐피코 지역에 20만평의 알로에 농장을 추가로 구입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남양알로에는 이로써 총 2백20만평 규모의 알로에 농장을 보유하게 됐으며 원료 생산량이 연간 5만6천t에서 6만3천t으로 늘어났다. 이번 농장 구입은 지난해 진출한 중국의 알로에 시장이 활성화돼 1차 가공품인 알로에 원료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남양알로에측은 밝혔다. (02)460-8920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