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8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민.관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내수진작을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하며 정부측에서 한국은행 총재,청와대 경제수석,금융감독위원장,행정자치부.산업자원부.노동부.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장관,국무조정실장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 등이 참석한다. 민간에서는 경제5단체장과 한국노총위원장,은행연합회장,증권업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미국 테러사건 이후 내수 진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민간에서 구상하고 있는 내수진작 방안들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