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6일 "4.4분기 경제성장률이 기존 예상치(5.1%)보다 부진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연내 경기회복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전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8월 콜금리 인하와 재정정책 등의 효과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이달 콜금리를 현 수준(연 4.5%)에서 동결했다고 밝혔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