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에 코참넷 사업은 희소식이다.

앞으로 국내 최대의 비즈니스 정보포털 사이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코참넷에 참여해 새 사업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코참넷에 가입한 제이슨상사 권승렬 사장도 앞으로 코참넷을 활용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개별 기업들이 홈페이지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내용을 첨가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상의에서 웹호스팅 사업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홈페이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수출업체로서 이번 웹호스팅 사업 참여로 어느 정도의 수출 증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제이슨상사는 해외 32개국에 2천3백만달러 어치의 신발 의류 제품을 독자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내수 부문에서는 15년간 쌓아온 기술과 디자인 노하우를 활용해 2001년 2백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국내 62개 지방상의와 세계상공회의소(ICC)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상의를 활용하면 내수목표를 달성하고 수출도 내년에는 4천만달러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대한상의의 코참넷 사업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중소기업은 정보화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구비하기 쉽지 않다.

대한상의가 웹호스팅 사업과 동시에 기업 B2B 거래 기반을 위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중소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하기 좋은 방향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주길 바란다.

또 이업종간 정보교류 및 거래 촉진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줬으면 한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