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안양.부천 열병합발전소 및 지역난방설비를 7천7백10억원에 "LG 파워"에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22일 서울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8월31일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되며 대금 납부와 동시에 소유권과 운영권이 LG 파워로 이전된다.

LG파워는 LG정유가 26%,미국의 텍사코 25%,LG칼텍스가스 및 극동도시가스 각 24.5%를 출자한 컨소시엄 합작법인으로 설립자본금은 7백82억4천만원이다.

이 회사는 경기 안양시 평촌동의 안양열병합발전소에 본사를 둘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난5월 한전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