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클릭하세요"

화면 가득 등장하는 강아지중 한 마리를 클릭하면 조루주 쇠라가 그린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등 강아지가 포함된 동서양 명화 한 폭이 드러난다.

다시 쇠라란 이름에 마우스포인터를 갖다대면 그림과 함께 이 서양화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진다.

사이버상에서 명화나 자신의 그림에 대한 미술 전문지도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네트워크 미술교육 전문업체인 에듀아트(www.eduart.net)는 그림에 관심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웹진을 최근 개설했다.

이 웹진은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미술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다루며 미술재료와 기법 강의,수채화 실기 강좌,임용고시 정보 등을 제공한다.

강의식이 아닌 쌍방 교육으로 미술 치료와 같은 전문분야 상담을 비롯,일반인이 자신의 그림을 전문가로부터 평가받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있다.

시범서비스 기간인 오는 5월말까지 무료회원에 가입하면 1백명을 추첨,용인대 이희중 교수의 판화를 제공한다.

6월부터는 자체 개발한 "아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미대 실기 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길 기자 musoyu9@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