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경제속에 덩달아 사람들의 마음도 꽁꽁 얼어붙는다.

새대통령 취임고 함께 어디서든 따뜻한 기운이 전해져 조금이라도 여유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

교보생명은 경제난국을 맞아 힘들어 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가계의 지출도
줄이고,더불어 작은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한 "무료이동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도서관"은 일산, 분당, 평촌 등 신도시와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이용자가 8백여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인기가 높다.

매 분기마다 신간도서를 3천권씩 추가공급하여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게
했으며, 정해진 장소에 날짜와 시간을 맞춰 방문하여 빌려줌으로써 믿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좋은 책들을 무료로 빌려 가족들과 함께 읽는 것도 IMF체제를 이겨내는
알뜰한 방법중의 하나다.

문의 :721-2263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