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가 일본 아마다그룹에 수출했던 CALS(생산조달운영정보시스템)
구축용 툴(Tool)인 "핸디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CALS시장에 본격 뛰
어들었다.

이 회사는 17일 최근 대림정보통신이 수주한 건설CALS구축 시범사업에
핸디 솔루션을 적용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핸디 솔루션은 이 프로젝트에서 건설공사의 발주 및 시공,도면교환 등
을 전산 처리할수 있는 워크플로의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핸디소프트는 또 반도체장비 개발 전문업체인 미래산업의 CALS구축 프
로젝트에 시스템통합(SI)전문업체인 새한정보시스템과 공동 참여키로 하
고 마무리 계약체결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이밖에도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CALS구축 사업 참여
를 위해 LG-EDS시스템 현대정보기술등과 컨소시엄을 모색하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추진된 일본 아마다그룹의 CALS구축 프
로젝트 기술진들이 작업을 끝내고 속속 귀국하고 있다"며 "이들을 활용,
국내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