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다이닝레스토랑 "칠리스"를 운영하는 퍼시픽스타가 오는 11월에
2호점을 열고 내년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출점키로 하는등 외식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퍼시픽스타는 지난 6월 서울 잠실에 칠리스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11월에는 압구정동에 2호점(좌석 2백90석 규모)을 단독건물형태로 낼
계획이다.

이 회사는 2호점 출점을 계기로 점포수 확대에 주력, 2000년까지 모두
5개 점포를 갖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회사는 또 내년부터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키로 하고 칠리스
본사인 미국 브링커인터내셔날이 운영하고 있는 "로마노스 마카로니 그릴"
"마지아노스 리틀 이태리" "스파게디즈 이탈리안 키친"등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중 하나를 선택, 라이선스계약을 맺는다는 방침이다.

칠리스는 미국내 디너하우스(패밀리레스토랑보다 한 단계 수준높은
레스토랑)체인중 지난해 매출액순위 4위를 기록한 유명브랜드이다.

<장규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