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코리아가 다목적 4륜 구동차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XS V8i를 16일부터
출시한다.

로버코리아는 이번에 출시된 차가 디스커버리 시리즈중 가장 실용적인
모델로 지난 6월 국제 탐험경기인 카멜 트로피의 공식 경주 차량으로
사용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로버코리아는 특히 전방의 불바, 측면 디딤판, 루프 레일 등을 통해
실용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또 기타 디스커버리 제품과 마찬가지로 4채널 ABS, 듀얼 에어백, 측면빔
등이 기본 사항으로 갖춰져 있으며 내부장식으로는 CD교체기(6개)가 부착된
오디오 시스템, 전후방 자동 선루프 등을 구비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1백82bhp의 V8 합금엔진, 무상 보증수리는 3년/6만km,
가격은 4천6백90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