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종합기업인 웅진코웨이개발(대표 김형수)이 국내PCS사업자인 한국통신
프리텔과 제휴, PCS(개인휴대통신)사업에 참여한다.

이 회사는 한국통신프리텔측과 웅진코웨이개발의 전국영업망을 활용, PCS가
입자를 유치한다는 영업업무 위탁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개발은 4일부터 전국 1천여개의 기존 방문 판매 사업
처에서 13만4천명의 영업인력을 동원,일제히 한통프리텔PCS예약가입자 모집
에 나선다.

오는 9월1일 시범서비스및 10월1일 상용서비스가 시작될때까지 1차적으로 1
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한통프리텔과 함께 대대적인 판
촉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웅진코웨이개발은 기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온수세정기 음식물처리기등 환
경관련사업외에 PCS를 판매할수있게 돼 단말기판매수입과 가입자유치에 따른
수수료수입 등으로 연간 3백억~5백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