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11.5%의 고수익율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새로 나온다.

교보생명은 30일 5년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할경우 약관대출금리와 연동,
이보다 1%낮은 수익율을 보장해주는 "우대플러스 저축보험"을 개발,
오는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보의 약관대출금리가 현재 연12.5%인 점을 감안하면 우대플러스
저축보험의 수익율은 연11.5%로 현행 보험상품중 수익율이 가장 높게된다.

실제로 정기예금금리와 연동되는 노후복지연금 수익율은 현재 연11%이며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중도급부형 상품의 수익율은 최고 연10.5%로
우대플러스보험보다 낮다.

교보측은 업계 공통상품인 새가정복지연금도 약관대출금리보다 1% 낮은
수익율을 보장, 표면적으로는 우대플러스 수익율과 같지만 새가정복지연금은
복리로 계산돼 7년만기로 매달 1백만원씩 보험료를 납부할경우
우대플러스보다 만기보험금이 6백만원정도 적게된다고 밝혔다.

우대플러스는 중도급부형으로 가입 1년후부터 매년 전년 납입보험료의
50%를 지급하며 한구좌당 가입한도인 5년간 5억원까지는 비과세된다.

만기는 7년과 10년 두종류로 특약에 들경우 입원 암보장 재해사망등의
보장도 받을수있다.

7년만기 3년납으로 매달 1백만원을 납입할경우 만기때 6천1백56만원,
10년만기 3년납인 경우는 8천5백11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