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18일 암 발병부터 사망까지 종합적인 치료와 보장이 가능한
"스페셜 암공제" 상품을 새로 개발해 오는 9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수협 "스페셜 암공제"는 가입자가 암에 걸렸을때 입원, 수술, 요양비는 물론
사망했을때 사망 보장이 가능하며 특히 남자의 위암과 폐암 및 간암, 여자의
자궁암과 유방암 및 난소암 등 발생빈도가 높은 암에 대해서는 보장내용의
2배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스페셜 암공제"는 가입자가 암에 걸려 앞으로 1백80일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판명되면 사망 보장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선지급제를 채택하고
있다.

수협은 "스페셜 암공제"의 재보험 내용이 확정되는 오는 9월부터 전국 수협
금융점포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