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산업(회장 백종헌)이 창업투자회사를 설립, 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이 회사는 정보통신 업체를 중점 지원키 위해 정보통신기관 및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자본금 3백억원 규모의 "프라임창업투자회사"(가칭)를 이달중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라임은 서울 구의동에 건축중인 대규모 전자단지 "테크노마트21"을
내년초 완공, 전자 전기 정보통신분야 유망 벤처기업 1백여개사를 선정해
입주시키면서 투자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창업 연구개발 시제품제작 판매 전문인력 양성 등은 테크노마트
21의 첨단시설 및 정보망을 통해 공동 지원할 방침이라고 이회사의 이성석
이사는 밝혔다.

특히 분야별 전문 심사역제도 및 인센티브제 도입, 차별화된 투자조합
결성및 운영으로 투자위주의 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