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액화천연가스(LNG) 제19호선 건조 금융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상선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프란시스호텔에서 산업은행 등 국내외
10개 은행 컨소시움과 LNG선 건조에 필요한 2억5천2백만달러의 금융지원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 건조될 LNG선은 연간 60만t씩의 LNG를 25년간 수송, 연간 4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상선은 특히 기존 운항중인 3척의 LNG선을 포함해 모두 5척에 대한
운항권을 확보, 국내 최대 LNG선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