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제창고형할인점인 킴스클럽이 고객확대를 위해 영업전략을 대폭 수정
한다.

킴스클럽을 운영하는 뉴코아백화점은 내달 1일 오전 3시부터 회원들에게
상품값을 3% 깎아 판매키로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코아는 이와함께 비회원에게는 상품에 표시된 가격대로 팔기로했다.

이에따라 비회원이 상품값의 5%를 더 내야하는 추가부담제는 없어지게된다.

다만 전자제품과 주류의 경우 3% 할인판매에서 제외된다.

뉴코아의 이같은 할인점 영업전략변경은 유통업체간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할인점시장을 주도하기위한 시도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회원수가 지난 25일 60만명을 돌파,소비자들에게 이익을 돌리
기위해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킴스클럽은 현재 전국에 15개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모두 5천
8백2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