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익스펙팅젠원(#ExpectingGen1)'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익스펙팅젠원'캠페인은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디지털 참여형 캠페인이다. '제너레이션 원'은 탄소중립 실현에 따른 긍정적인 변화를 몸소 느끼며 살아갈 첫 미래 세대를 지칭해 현대차가 붙인 이름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에 글로벌 고객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영상=현대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
영상=현대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
현대차는 전날 '현대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탄소중립 메시지를 담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현대차 글로벌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등장해 탄소중립 실현의 의미와 중요성을 춤으로 전달했다.

현대차는 동영상 소셜 미디어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를 활용해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2종류의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흥미로운 동작으로 탄소중립의 개념을 챌린지 안무로 개발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댄스 챌린지'와 탄소중립을 통해 미래 세대인 '제너레이션 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것들을 전파하는 '릴레이 챌린지'다.

챌린지는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 유튜브에 공개된 방탄소년단 영상을 시청한 후 고객 본인들만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플랫폼을 통해 공유하면 된다.

현대차는 방탄소년단의 동참으로 MZ(밀레니얼+Z)세대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불러 일으키고, 다양한 콘텐츠로 직접 참여하는 고객 이외에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메시지가 전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아직 낯선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호 채널과 콘텐츠를 활용해 이번 영상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글로벌 고객들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