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 대룡시장
교동 대룡시장
6·25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란 온 실향민들이 휴전 이후 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고향에 있는 시장인 ‘연백장’을 그대로 본떠서 만든 골목 시장이다. 골목 곳곳에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벽화들과 조형물, 오래된 간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쌍화차를 파는 다방, 강정집, 약방 등 재래시장의 정취를 좋아하는 이들의 발길을 끄는 점포 들이 가득하다.

인천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