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FT 마켓플레이스 '팔라', 다음 달 28일 서비스 종료
국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팔라(Pala)'가 오는 4월 28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29일 팔라는 공식 채널을 통해 "NFT 시장의 하락세에도 인수합병,회사 매각과 같은 방안을 모색했다. 하지만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회사들도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인수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서버와 인건비를 더이상 감당할 수 없어 서비스의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면서 "고객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에 팔라가 발행한 NFT와 토큰 'PALA'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토큰이 상장폐지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팔라 측은 "NFT 마켓플레이스 운영이 종료되는 것이지 회사와 토큰은 유지될 예정이다. 현재 모회사와 방향성을 논의 중"이라면서 "토큰은 블루웨일, 스왑스캐너에서 스왑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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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