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담 넘은 경찰관…열쇠 잃어버린 70대 무사 귀가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25분께 부산 당감지구대에 거동이 불편한 70대 할아버지가 비를 피해 들어왔다.
할아버지는 "열쇠를 잃어버려서 집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경찰관은 이에 할아버지 집으로 가 직접 높은 담을 넘어 대문을 열었다.
덕분에 추위에 떨던 할아버지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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