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논산백제종합병원 책임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
지금까지는 대전에 있는 충남대병원이 대전권역과 충남권역을 함께 담당해왔으나, 앞으로 충남권역은 단국대병원이 맡는다.
그동안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었던 논산권에서는 논산백제종합병원이 지역 내 필수 의료를 담당한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도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 역할을 한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연계·조정 등 기능을 수행한다.
보건복지부가 두 곳을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함에 따라 단국대병원은 6억6천만원을, 논산백제종합병원은 4억8천만원을 매년 지원받는다.
이에 앞서 천안(천안권)·서산(서산권)·공주(공주권)·홍성(홍성권) 등 4개 의료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민간 의료기관에 공공적 역할을 부여해 민관이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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