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1명 규모 교향악단 7월 창단…지휘자·단원 모집
우선 군은 교향악단을 이끌 지휘자를 내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음악 전공 학사학위(4년제 대학) 이상 취득자이면서 3년 이상의 교향악단(오케스트라) 지휘경력 등을 갖추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서류심사와 실기, 면접을 통해 뽑은 최종합격자를 오는 5월 지휘자로 위촉한다.
지휘자를 뽑은 뒤 단원 20명을 추가로 모집, 7월에 악단 구성을 완료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 게시판(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지역 문화예술 발전 등을 위해 '생거진천 군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교향악단을 창단한 뒤 운영 성과를 분석해 합창단과 풍물단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내 8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군립교향악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내 군 단위 예술단으로는 음성 청소년오케스트라, 보은 군립합창단, 영동 군립난계국악단, 괴산 군립합창단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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