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경영자문단은 2004년 7월 출범했다. 지난 19년간 850여 개 대기업 협력사 및 중소기업이 컨설팅을 받았다. 27일 시작한 올해 1기 ‘경영닥터제’는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참여 기업 의사에 따라 자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올해 1기 경영닥터제에서는 플러스팩, 인포젠, 세창케미컬, 대공, 에버메이트, 한교식품산업사, 금강테크, 아나텍, 지엔피테크, 대한폴리텍, 디에스전자, 대원기전, 키프코전자항공, 대동정밀공업사, 공진산업개발, 원방산업 등 16개 기업이 자문을 받는다. 이들 기업은 이날 발대식에서 첫 컨설팅을 받았다. 다음달부터는 현장 컨설팅을 받는다. 이들은 경영자문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받아 신규 시장 개척, 업무 프로세스 개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