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벨트코리아, 170년 전통 유럽 리투아니아 맥주 '볼파스엔젤맨'
맥주 유통업체 비어벨트코리아의 볼파스엔젤맨이 ‘2024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수입 맥주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볼파스엔젤맨은 170년 전통의 유럽 리투아니아의 맥주 브랜드로 2014년 수입사 비어벨트코리아가 공식 수입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알코올을 포함한 제품을 비롯해 논 알코올 음료까지 11종류의 맥주를 다양한 판매처에서 유통하고 있다. 맥주 품질 면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수입 맥주 시장 내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새로 출시한 ‘볼파스엔젤맨 히스토릭 언필터드 라거’는 효모를 거르지 않은 전통 양조법으로 만든 제품이다. 캔맥주지만 갓 따른 생맥주를 마시는 느낌을 준다. 디자인도 독특하다. 창의성과 재미가 돋보이는 거꾸로 된 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비어벨트코리아는 올해 한국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무드와 갓성비(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를 함께 즐기는’, ‘언제 어디서나 명품 플렉스가 가능한 브랜드’, ‘맥주로도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이란 콘셉트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비어벨트코리아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한정판 패키지를 통해 진정한 고급스러우면서도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맥주 시장뿐 아닌 위스키, 와인에 대한 수요가 많은 MZ세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다.

비어벨트코리아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MZ세대에게 명품 브랜드에 버금가는 가치를 느끼게 하는 게 목표”라며 “볼파스엔젤맨을 통해 침체 중인 수입 맥주 시장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