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올해 편의점과 슈퍼마켓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 300t 이상을 바이오디젤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최근 폐식용유 전문 수거업체 지오컴퍼니, 바이오디젤 제조 기업 에코앤솔루션과 업무 협력을 맺고 다음달 15일부터 플랫폼을 이용한 폐식용유 수거를 시작한다.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점포별로 ‘마켓봄’ 사이트에 접속해 폐식용유 수거 요청 일자와 용량만 입력하면 된다. GS리테일은 폐식용유 수거 데이터 확보 및 수거 이후 바이오디젤로 재활용되는 가공 실적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지난해 폐식용유 수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00t 이상을 회수, 바이오디젤로 바꿔 탄소 발생량 저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