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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아
    이선아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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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과 대중문화를 다룹니다. 정확하게, 재밌게, 깊게 쓰겠습니다.

  • 백화점 말고 더 있었네...‘K웨이브’ 등에 업고 달리는 호텔신라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호텔업계 대장주인 호텔신라가 들썩이고 있다. 경쟁사들의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최근 3개월 새 홀로 30% 가까이 올랐다. 호텔 사업 호조와 그간 '아픈 손가락'이었던 면세점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올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0배 이상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K웨이브·고환율의 수혜주18일 호텔신라 주가는 5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 전보다 29.88%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GS피앤엘(-13%), 파라다이스(-18.26%), 롯데관광개발(-18.47%) 등 다른 호텔·레저 업종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호텔신라 주가는 지난 4월 말 7만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최근 소폭 내렸지만, 증권가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호텔신라 목표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대신증권은 9만원, 한국투자증권은 10만원을 각각 제시했다.주가 상승의 일등 공신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누적 방한 관광객은 677만명에 달했다. 전세계적인 K웨이브에 힘입어 지난 3월 역대 최다치(204만6000명)를 찍은 데 이어, 4월에도 200만 명 넘게 방한했다. 이 추세대로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외국인 관광객이 2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관광객 1인당 지출액이 약 164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 목표치인 외국인 관광객 2300만 명이 현실화될 경우 소비 인구 160만명이 증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이 때문에 최근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주

    2026.06.18 16:58
  • 미래에셋증권, 역대 최대 3000억원 자사주 매입·소각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억원대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선다.미래에셋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입 규모는 기존 최대치인 1030억원의 3배에 이른다. 구체적으로 취득 대상은 보통주 2000억원, 1우선주(미래에셋증권주) 100억원, 2우선주(미래에셋증권2우B) 900억원으로, 장내 매수에 나설 계획이다.미래에셋증권이 1우선주를 취득 대상에 포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보통주와 우선주 간 시장 가격 괴리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1.75% 내린 5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1우선주 종가는 1만4890원, 2우선주는 1만3620원이다.미래에셋증권은 개정 상법에 따라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상법에 따르면 기업이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원칙적으로 1년 이내 의무적으로 소각해야 한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도 801억원어치를 매입·소각했다.이와 별개로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글로벌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공모주 청약에서 0주를 배정받은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들에게 금전적 보상 방안을 마련 중이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2026.06.17 18:43
  • "메모리 수요 2만배" 하이닉스 목표가 줄상향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지자 SK하이닉스 실적 전망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주가가 400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파격적인 관측도 나온다.16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2조7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37조6102억원)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4월 초만 해도 증권가는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을 40조원대로 예상했는데,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해져 눈높이가 대폭 올라갔다.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당분간 매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기준 SK하이닉스의 분기별 영업이익은 3분기 75조8399억원, 4분기 83조7241억원에 이어 내년 1분기 84조475억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SK하이닉스 목표주가도 높아지고 있다. 정창원 노무라증권 아시아리서치 공동대표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가 끌고 가는 메모리 수요는 5년간 1만~2만 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400만원으로 제시했다. SK증권(400만원)과 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380만원) 등 국내 증권사도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이날 SK하이닉스 최대주주인 SK스퀘어 또한 전 거래일 대비 6.23% 오른 150만1000원에 마감했다. 3개월 전보다 167.08%, 1년 전보다 865.27% 급등했다. 두 회사 상승세에 힘입어 이날 SK그룹 시가총액은 장중 2000조원을 돌파했다.이선아 기자

    2026.06.16 18:04
  • [단독] 최태원의 '빅픽처'…SK하닉, 100조 역대급 주주환원

    이 기사는 6월 16일 오후 5시 30분 한국경제신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에 게재됐습니다.SK하이닉스가 올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책을 추진한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는 동시에 대규모 주주환원책으로 기업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16일 투자은행(IB) 및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4분기 자사주 매입, 현금 배당 등을 포함해 100조원 안팎의 주주환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4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전체 주식의 2%대 초반 물량으로,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해 발행하는 신주 물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ADR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SK하이닉스의 지난해 현금 배당금과 자사주 소각(전체 주식의 2.1%) 규모는 각각 2조1000억원, 12조2000억원으로 총 14조3000억원이다. 당시 전체 영업이익은 47조2063억원이었다.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이 250조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작년보다 최소 5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시장에선 SK하이닉스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70조원에서 최대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ADR 상장 이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전체 주주환원 규모는 최대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내용의 주주환원책을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과 반도체 시설 투자의 배경에는 하반기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자리 잡고 있

    2026.06.16 18:01
  • [단독] 최태원의 '빅픽처'…ADR 상장發 '지분 희석 우려' 판 뒤집었다

    이 기사는 6월 16일 오후 5시 30분 한국경제신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에 게재됐습니다.“엔비디아와 비교하면 SK하이닉스는 지금(지난해 6월 시가총액 200조원 돌파 당시)보다 열 배(2000조원)는 더 커져야 한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초 출간된 SK하이닉스 성공 이야기를 담은 책 <슈퍼 모멘텀>에서 한 말이다. 최 회장은 책에서 “SK하이닉스 시총이 200조원을 넘었지만, 그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며 성장을 향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최 회장이 가슴에 품어온 ‘시총 2000조원’ 꿈이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통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6월 200조원이던 SK하이닉스 시총은 16일 종가 기준 1697조원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SK가 이번에 대규모 자사주 매입(약 40조원)과 배당 등 역대급 주주환원책을 추진하는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주주 친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최 회장의 통 큰 결단으로 분석된다. ◇정부 밸류업 정책에 ‘역대급’ 부응SK하이닉스가 이번에 최대 100조원에 달하는 역대급 주주환원 카드를 꺼내 든 가장 큰 배경은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통 큰 배당으로 국내 자본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주환원에 앞장서는 기업이라는 긍정적 이미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SK는 기대하고 있다.대규모 주주환원책은 최 회장의 지배력 방어와도 맞물려 있다. 최 회장은 SK㈜→SK스퀘어→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SK하이닉스를 지배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신주를 발행하면 현재 SK스퀘어가 들고 있는 S

    2026.06.16 18:00
  • [단독] 최태원의 '승부수'…SK하이닉스, 100조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마무리 한 뒤 올해 4분기 중 최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한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는 동시에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으로 기업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승부수라는 해석이 나온다. 16일 투자은행(IB) 및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4분기 중 자사주 매입, 현금 배당 등을 포함해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 중이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2%대 초반 물량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내달 중순께 ADR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존 주주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주 발행 물량을 당초 계획했던 2.4%에서 2%대 초반으로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IB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미국 상장을 공식화한 뒤 진행한 글로벌 기관투자가 대상 로드쇼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며 “ADR 상장을 마무리한 뒤 오는 3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n

    2026.06.16 17:30
  • "지금 사도 2배 번다"…'259조 잭팟' SK하닉 개미들 '술렁'

    인공지능(AI)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이어지면서 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치가 계속해서 상향향되고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주가가 현재의 2배 수준인 500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파격적인 관측도 나온다. 16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2조79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37조6102억원)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다. 2분기가 시작되는 지난 4월 초만 해도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을 40조원대로 예상했는데, 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해지면서 눈높이가 대폭 상향됐다.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당분간 매 분기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준 SK하이닉스의 분기별 영업이익 전망치는 3분기 75조8399억원, 4분기 83조7241억원에 이어 내년 1분기 84조475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의 5배 수준인 259조129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곳은 노무라증권으로, 최근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올려잡았다. 이날 종가(238만2000원) 대비 110% 상승 여력이 있다. 정창원 노무라 아시아리서치 공동대표는 최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AI가 끌고 가는 메모리 수요는 5년간 1만~2만배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SK증권(400만원), 미래에셋증권·신한투자증권(380만원) 등 국내 증권사들도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이날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도 전거래일 대비 6.23% 오른 150만1000원에 마감했다. 3개월 전보다 167.08%, 1년 전보다는 865.27% 급등했다. 두 회사의 상승

    2026.06.16 15:55
  • 1년 새 708% 오른 '이 종목'…지금 사도 될까

    LG그룹의 전자부품 계열사인 LG이노텍의 목표주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인공지능(AI) 밸류체인에서 메모리 반도체와 함께 대표 병목 구간으로 꼽히는 'AI 기판' 사업을 중심으로 구조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G이노텍은 정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6.70% 급등한 120만9000원에 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만난다는 소식에 LG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한 지난달 29일 이후 최고 상승폭이다. 3개월 전과 비교하면 375.98%, 1년 전보다는 707.62%나 올랐다.AI 열풍에 따른 기판 공급 부족으로 2분기 깜짝 실적을 낼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서다. KB증권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배 증가한 20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 컨센서스(1460억원)보다 39% 웃도는 수치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15년간 LG이노텍이 연중 최대 비수기인 2분기에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 2022년 단 한 차례뿐이었다"며 "이번 실적 호조는 단순한 일회성 개선이 아니라, 4년 만의 의미 있는 실적 회복 신호로 판단된다"고 했다.현재 LG이노텍의 매출 80% 이상은 카메라 모듈 등 광학솔루션 사업부에서 나오지만, 반도체용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 등을 생산하는 패키지솔루션 사업부가 AI 확산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반도체 칩을 메인보드(PCB)에 연결하려면 전기 신호를 정밀하게 전달해주는 기판이 필요하다. LG이노텍은 그 가운데서도 공급자 우위 시장이 된 AI용 반도체 기판과 서버용 FC-BGA 기판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생산공

    2026.06.15 17:05
  • 외국인 주도 팔천피 재탈환…"내주 변동성 계속될 것"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동반 급락하며 ‘블랙먼데이’로 시작한 국내 증시가 12일 반등해 ‘골든프라이데이’로 한 주를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지자 외국인 투자자도 35일 만에 국내 증시로 귀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63% 상승한 8123.62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거센 상승세를 보이며 한때 8400선을 넘어섰다가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폭을 줄였다. 오전엔 올해 열세 번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7.86%) SK하이닉스(2.33%) SK스퀘어(10.59%) 등이 오르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건설 등 재건 수혜주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도 힘을 보탰다. 코스닥지수 역시 3.22% 오른 1029.05에 마감했다. 월요일에 깨진 ‘8천피’ ‘천스닥’을 금요일에 모두 회복한 것이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국인의 복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이후 24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 순매도 행진을 펼친 외국인은 이날 2조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도체 투톱 등 현물 주식뿐 아니라 코스피200 선물도 동반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X 상장에 따른 수급 쏠림과 미국 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가 아직 남아 있어 변동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 상승 전망은 여전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일본 닛케이225지수(2.81%), 홍콩 항셍지수(1.93%),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12%) 등 아시아 증시도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반도체 투톱 2조원어치 매수…시장은 물가보다 종전에 더 반응시총 20위권 종목 중 19개 상승…'6월 FOMC'까지 극심한 변동성코스피지수&

    2026.06.12 17:42
  • 35일 만에 외국인의 귀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동반 급락하며 ‘블랙먼데이’로 시작한 국내 증시가 12일 반등해 ‘골든프라이데이’로 한 주를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지자 외국인 투자자도 35일 만에 국내 증시로 귀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63% 상승한 8123.62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거센 상승세를 보이며 한때 8400선을 넘어섰다가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폭을 줄였다. 오전엔 올해 열세 번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7.86%) SK하이닉스(2.33%) SK스퀘어(10.59%) 등이 오르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건설 등 재건 수혜주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도 힘을 보탰다. 코스닥지수 역시 3.22% 오른 1029.05에 마감했다. 월요일에 깨진 ‘8천피’ ‘천스닥’을 금요일에 모두 회복한 것이다.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국인의 복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이후 24거래일 연속 유가증권시장 순매도 행진을 펼친 외국인은 이날 2조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도체 투톱 등 현물 주식뿐 아니라 코스피200 선물도 동반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X 상장에 따른 수급 쏠림과 미국 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가 아직 남아 있어 변동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 상승 전망은 여전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일본 닛케이225지수(2.81%), 홍콩 항셍지수(1.93%),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12%) 등 아시아 증시도 이날 일제히 상승했다.이선아 기자

    2026.06.12 17:40
  • 35일만에 외국인이 돌아왔다…삼전닉스 등 2조원어치 순매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이 동반 급락하며 '블랙 먼데이'로 시작했던 국내 증시가 12일 반등에 성공하면서 '골든 프라이데이'로 마감했다. 미·이란 간 종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도 35일 만에 국내 증시로 귀환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63% 상승한 8123.62에 마감했다. 장 초반부터 거센 상승세를 보이며 한때 8400선까지 돌파했다가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오전엔 올해 13번째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7.86%), SK하이닉스(2.33%), SK스퀘어(10.59%) 등이 오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고, 건설 등 재건 수혜주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도 힘을 보탰다. 코스닥 역시 전일보다 3.32% 오른 1029.05에 마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외국인의 복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이후 24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도 행렬을 펼쳤던 외국인은 이날 처음으로 2조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도체 투톱 등 현물주식뿐 아니라 코스피 200 선물도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스페이스X 상장으로 인한 수급 쏠림과 미국 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가 아직 남아있어 변동장세가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 상승 전망은 여전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 225(2.81%), 홍콩 항셍지수(1.6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1.27%)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락하며 서킷 브레이커 발동(월요일) → 코스피 8096.93으로 반등(화요일) → 다시 7730.82으로 하락(수요일)&nbs

    2026.06.12 17:21
  • 외국인도 쓸어담더니…"65만원 간다" 전망에 개미들 '들썩'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이 증권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스피지수 랠리를 이끄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을 모두 보유한 덕분에 순자산가치(NAV)가 100조원을 뛰어넘자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반도체 공장 건설 등 자체 사업까지 순항하면서 반도체 랠리의 숨은 수혜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자→생명→물산 낙수효과11일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0.61% 오른 41만원에 마감했다. 3개월 전보다 44.62%, 1년 전보다 147.14% 급등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핵심 요인은 회사가 보유한 삼성전자(5.05%)와 삼성생명 지분(19.34%) 가치다. 최근 1년간 두 회사의 주가가 각각 400%, 190% 뛰면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 가치도 빠르게 불어났다.하나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 가치는 올 1분기에만 16조원 증가했고, 2분기에는 56조원 넘게 뛸 것으로 전망된다. 두 종목의 절대적인 지분 가치 합산액은 이날 종가 기준 102조원이 넘는다. 삼성물산 시가총액(66조4887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대폭 오르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생명으로 옮겨갔고, 이제는 두 종목 지분을 모두 갖고 있는 삼성물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른 뒤 모회사 SK스퀘어가 함께 상승한 것과 같은 흐름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세에 전날 대비 1.16% 내린 29만9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생명도 0.82% 하락한 3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증권가에선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 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가 한참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발

    2026.06.12 06:00
  • "그래도 산다"는 불개미들…레버리지 교육 수료자 90만명 육박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광풍이 불고 있다. 최근 1년 새 두 종목이 각각 6배, 9배 안팎으로 뛰어 투자자의 소외 공포(FOMO)가 커진 영향이다.11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1, 2위는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조3881억원)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조1696억원)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출시된 상품으로 단숨에 올해 개인 순매수 ETF 4위와 5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강세를 보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일간 주가 움직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예컨대 지난 8일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를 매수한 투자자(평균 매수 단가 2만1156원)가 이튿날 이 ETF를 매도했다면 21.79% 수익을 낼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9일 SK하이닉스가 미국 기술주 강세, 저가 매수세 등으로 15.91% 급등해 레버리지 상품이 31.42% 뛰었기 때문이다.반대로 이달 1일 해당 상품을 매수한 투자자가 브로드컴발(發) ‘반도체 피크아웃’과 미국 중앙은행(Fed) 금리 인상 우려 등으로 SK하이닉스가 7.54% 급락한 10일 매도했으면 29.16% 손실을 봤을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고위험·고수익 상품이지만 단기간 큰돈을 벌 것이란 기대에 레버리지 투자에 너도나도 뛰어드는 분위기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레버리지 ETP(ETF·상장지수증권) 교육 수료자는 87만587명을 기록했다. 금투협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4월 28일 개설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 상품 거래 사전교

    2026.06.11 17:22
  • 삼전·생명 다 가졌네…'반도체 랠리' 숨은 수혜주 뭐길래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이 증권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코스피 랠리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을 모두 보유한 덕분에 순자산가치(NAV)가 100조원을 뛰어넘자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반도체 공장 건설 등 자체 사업까지 순항하면서 반도체 랠리의 숨은 수혜주라는 평가가 나온다.전자→생명→물산 낙수효과11일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0.61% 오른 41만원에 마감했다. 3개월 전에 비해 44.62%, 1년 전보다는 147.14% 급등했다. 주가를 끌어올린 핵심 요인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5.05%)와 삼성생명 지분(19.34%) 가치다. 최근 1년간 두 회사의 주가가 각각 400%, 190% 뛰면서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가치도 빠르게 불어났다.하나증권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분가치는 올 1분기에만 16조원 증가했고, 2분기에는 56조원 넘게 뛸 것으로 전망된다. 두 종목의 절대적인 지분가치 합산액은 이날 종가 기준 102조원이 넘는다.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대폭 뛰자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지분을 가진 삼성생명으로 옮겨갔고, 이제는 두 종목 지분을 모두 보유한 삼성물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 주가가 오른 뒤 모회사 SK스퀘어가 함께 뛴 것과 같은 흐름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세에 전날 대비 1.16% 내린 29만9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생명도 0.82% 하락한 3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증권가에선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가치를 감안하면 현재 주가가 한참 저평가돼있다고 보고 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현재 삼성물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

    2026.06.11 16:36
  • KKR과 신재생사업 빅딜…SK이터닉스 '상한가'

    SK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신재생에너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SK이터닉스 등 관련주가 코스피지수 급락을 뚫고 상승 마감했다.▶본지 2월 13일자 A1, 12면 참조10일 SK이터닉스는 전날 대비 29.87% 급등한 4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부터 하루 가격 상승 제한폭까지 올랐고, 장중 코스피지수 급락에도 상한가에 마감했다. SK에코플랜트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도 전날보다 16.16% 상승한 1만6890원을 기록했다.SK그룹은 지난달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SK이터닉스 경영권 지분 약 30%를 KKR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날 SK E&S와 SK에코플랜트의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나머지 사업부를 넘겼다. 이들 사업의 규모는 1조8000억원에 달한다. KKR과 SK그룹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해 관련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증권가에서는 이들 기업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K이터닉스 보고서에서 “KKR 인수 후 현재 연간 200~300㎿ 수준에 머물러 있는 태양광 구조화 규모가 대폭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추진하는 정부 정책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에픽AI에 따르면 SK이터닉스는 올해 매출 1조7066억원, 영업이익 206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1년 전보다 각각 342.6%, 289.4% 급증한 수치다.이날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도 일제히 영향을 받았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장 초반 10% 넘게 급등하다가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2.64% 오른 14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명에너지(7.78%), OCI홀딩스(2.93%), 씨에스윈드(2.48%) 등도 상승 마감했다.이선아 기자

    2026.06.10 18:07
  • [취재수첩] 코리아 프리미엄 역행하는 'N% 성과급'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를 해소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지난해 4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적었다. 핵심은 ‘소액주주 보호’였다. 이사회의 주주 충실의무 도입 등을 통해 주주의 이익을 제고하고 기업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당선 후 추진한 상법 개정도 주주 가치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 대통령의 정책엔 기본적으로 ‘주식회사의 주인은 주주’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회사의 자본을 댄 주주는 회사의 최종 위험을 떠안는 책임의 주체다. 회사가 망하면 직원은 밀린 임금을 우선적으로 받을 권리가 생긴다. 이어 은행과 채권자가 자금을 회수한 후 주주는 가장 마지막에야 돈을 받을 수 있다. 회사에 남는 돈이 없으면 투자금을 모두 날릴 수 있다. 반대로 회사가 성공하면 직원은 약속된 급여를 받고, 주주는 남는 이익에 대한 권리를 지닌다. 주주가 된다는 것은 회사와 운명을 같이하는 셈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n% 성과급 타결’에 많은 전문가가 아쉬움을 나타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들만의 리그’ ‘사회적 양극화 심화’라는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이 같은 방식은 법적으로 논란거리다. 법인세와 금융비용 등을 빼기 전 단계인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직원 성과급으로 자동 귀속하는 건 상법이 보장하는 주주 잔여청구권과 이익처분권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간 주주 이익 보호를 외친 정부가 노사 자율이란 명분으로 세계적으로도 드문 ‘영업이익 연동 보상제’를 눈감아주면서 주주 이익 침해를 방관했다는 지적이다.반

    2026.06.10 17:53
  • "오픈하자마자 7000명이"...中서 난리난 K패션 마르디

    최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피스피스스튜디오의 대표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가 중국 직진출 첫날 흥행에 성공했다.피스피스스튜디오는 지난 5일 중국 주요 e커머스 플랫폼 '티몰', '더우인', '샤오홍슈' 등에 공식 채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오픈과 동시에 약 7000명이 제품을 구매했으며, 시그니처 제품 완판 등으로 첫날 매출 6억원을 기록했다.피스피스스튜디오는 지난 4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기존 라이선스 중심의 마르디 메크르디 사업 구조를 본사 직영 체제로 전환했다. 제품 기획 및 가격, 마케팅 등을 본사가 직접 관리해 브랜드 경험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서다.이번 판매는 중국 직영 체제로 전환한 후 처음 거둔 성과다. 피스피스스튜디오 관계자는 "약 45만명의 자사몰 회원을 확보하며 국내에서 축적한 소비자직접판매(D2C) 운영 경험이 초기 흥행의 기반이 됐다"며 "마르디 메크르디가 K패션의 대표주자 중 하나로 꼽히면서 중국 시장에서 이미 샤오홍슈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팬덤이 형성돼있다"고 했다.마르디 메크르디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사업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플랫폼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며 직영 체제 기반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박화목·서승완 피스피스스튜디오 대표는 "중국 직진출 초기 단계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은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전략이 시장에서 유효하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며 "직영 체제를 기반으로 브랜드 관리와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중국 사업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

    2026.06.10 17:33
  • SK·KKR 신재생에너지 빅딜에...SK이터닉스 상한가

    SK그룹이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신재생에너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SK이터닉스 등 관련주가 코스피 급락을 뚫고 상승 마감했다. ▶본지 2월13일자 A1·12면 참조10일 SK이터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29.87% 급등한 4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부터 일일 가격 상승 제한폭까지 올랐고, 장중 코스피 급락에도 튼튼히 버티면서 상한가에 마감했다.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도 전일보다 16.16% 상승한 1만6890원을 기록했다.SK그룹은 지난달 SK디스커버리가 보유한 SK이터닉스 경영권 지분 약 30%을 KKR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날 SK E&S와 SK에코플랜트의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나머지 사업부를 넘겼다. 이들 사업의 규모는 1조8000억원에 달한다. KKR과 SK그룹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합작법인을 설립해 관련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기업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K이터닉스 보고서에서 "KKR 인수 후 현재 연간 200~300메가와트(MW) 수준에 머물러있는 태양광 구조화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에픽AI에 따르면 SK이터닉스는 올해 매출 1조7066억원, 영업이익 206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1년 전보다 각각 342.6%, 289.4% 급증한 수치다.이날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도 일제히 영향을 받았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장 초반 10% 넘게 급등하다가 막판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2.64% 오른 14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명에너지(7.78%), OCI홀딩스(2.93%), 씨

    2026.06.10 16:04
  • 실리콘밸리 인재 묶어둔 건 현금 아닌 RSU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산업계에서 ‘영업이익 n% 성과급’ 요구가 빗발치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활성화를 대안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RSU는 근속기간, 실적 등 특정 조건을 채운 직원에게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 제도다.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과 주가 상승을 개인의 보상과 연동하는 ‘윈윈’ 구조다.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세계 1위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RSU를 핵심 보상 제도로 삼고 있다. 현금 성과급보다 RSU를 비롯한 주식 기반 보상 비중이 높다. 포천에 따르면 지난해 엔비디아 직원은 1인당 평균 15만달러(약 2억3000만원) 규모의 RSU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엔비디아뿐만이 아니다.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에선 핵심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장기 근속과 성과 조건에 따른 RSU가 보편화돼 있다. 구글 메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대표적이다.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대신 주가가 행사가격 밑으로 떨어지면 휴지조각이 되는 ‘스톡옵션’과 달리, RSU는 주식 자체를 직접 지급하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최소한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주가가 오르면 보상 가치가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임직원이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에 기여하는 유인이 된다.한국에선 2020년 한화그룹이 대기업 중 처음으로 RSU를 도입한 뒤 전 계열사 팀장급으로 확대했다. 네이버 쿠팡 등 정보기술(IT)업계에서도 RSU를 시행 중이지만, 아직 국내 기업 확산은 더딘 편이다. 특히 국내에서 RSU는 스톡옵션과 달리 세제 혜택이 없고, 회계법상 RSU로 지급한 주식 가치를 판매·관리비로 처리해야 해 적자기업이 될 수 있다

    2026.06.09 18:10
  • [단독] "주총 안 거친 영업이익 배분은 위법"…주주 보호 울타리 친다

    “(기업의 초과이윤엔) 노동자의 기여도 있고, 회사 투자자의 몫도 있을 것이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초과이윤 배분 논쟁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은 단순히 임직원의 전유물이 아니라 각종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한 주주의 것이기도 하다는 의미다.최근 산업계를 뒤흔든 ‘영업이익 n% 성과급’과 관련해 정부가 ‘주주총회 승인 의무화’ 카드를 꺼내 든 것도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비롯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노사가 연간 영업이익의 10~10.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안에 합의한 뒤 산업계 전반에서 비슷한 요구가 빗발치자 주주들 사이에선 “주총을 거치지 않은 영업이익 배분은 위법”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주총 승인이 의무화되면 성과급을 둘러싼 사회적 혼란이 줄고, 과도한 이윤 분배로 인한 기업의 재원 고갈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 산업으로 옮겨붙은 성과급 논쟁9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노사가 기업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하더라도 반드시 주총 결의를 거치도록 법제화하는 방안을 산업계, 학계와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논의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이익의 n%를 떼어달라’는 요구가 업종을 가리지 않고 확산하면서 최소한의 법적 통제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이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각계 의견을 두루 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n% 성과급 논란의 도화선에 불을 붙인 것은 SK하이닉스다. 2021년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

    2026.06.09 17:47
  • [단독] 'N% 성과급 주주가 결정' 법제화 추진

    정부가 산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기업의 ‘영업이익 n% 성과급’에 대해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노사가 연간 영업이익의 약 10%에 해당하는 조(兆) 단위 성과급 지급에 합의한 뒤 산업계 전반으로 비슷한 요구가 확산하자 과도한 주주 이익 침해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방어벽을 세우겠다는 취지다. 9일 정부와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이 같은 방안을 두고 산업계, 학계와 의견 수렴 및 법리 검토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논의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주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조항의 구속력을 높이기 위해 자본시장법이나 상법, 노동조합법 등에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정부가 법제화 절차에 나선 것은 자동차, 조선, 정보기술(IT) 등 업종에서 빗발치는 노조의 영업이익 n% 배분 요구와 관련해 사측과 주주를 위한 최소한의 법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기아와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 노조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5% 수준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며 10일 부분파업을 예고하는 등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식이 주주 이익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회사 주인인 주주의 승인 없이 노사 합의만으로 사전 할당하는 것은 상법상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영업이익이 지난해 245조원에서 올해 800조~900조원대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n% 성과급이 뉴노멀이 되면 기업

    2026.06.09 17:45
  • 삼전닉스 40조원 던진 외국인…반도체 수혜주로 갈아탔다

    51조4621억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에서 순매도한 주식 규모다. 이 중 79%(40조8569억원)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에 쏠렸다. 두 종목이 올해 들어 가파르게 오르자 포트폴리오 비중 조정을 위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다.그 대신 외국인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삼전닉스의 지분을 가진 회사 등 ‘반도체 간접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공지능(AI) 랠리의 수혜를 입으면서도 아직 주가가 덜 오른 종목 중심으로 집중 매수하는 모양새다.◇ AI 랠리 수혜주 담는 외국인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부터 이달 3일까지 코스피·코스닥을 통틀어 파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순매수액은 5126억원이다. 코스닥에 상장한 반도체 팹리스 기업 파두는 데이터 처리에 필수적인 기업형 SSD(eSSD) 낸드 컨트롤러를 설계·공급하는 역할이다.AI 붐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는 데다, 전력 소모와 발열을 낮춘 제품 기술력으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 덕분에 파두는 최근 3개월간 주가가 112.84% 올랐다.삼성전자 지분을 1.5% 보유하고 있는 삼성화재도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권에 들었다. 4일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2055조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보유 지분 가치만 30조8000억원에 달한다. 삼성화재 전체 시총(32조6000억원)에 버금가는 규모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상승할 때 모회사인 SK스퀘어가 덩달아 오른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지분 가치를 고려할 시 삼성화재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했다. 4일 기준 삼성화재 종가는 73

    2026.06.09 16:04
  • "대세하락 아니다, 분할매수 기회로"…리서치센터장 긴급진단

    국내 증시가 예상치 못한 급락세를 맞이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이라는 매크로(거시경제) 압박 속에서, 그간 증시를 견인해 온 빅테크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결과다.이에 본지는 국내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및 본부장 7인(미래에셋증권 박연주, 신영증권 김학균, 삼성증권 윤석모, 메리츠증권 이진우, 유안타증권 최현재, IBK투자증권 이승훈, 키움증권 이종형)을 대상으로 긴급 진단을 실시했다.센터장들은 한목소리로 "최근 급락은 기술적 과열을 해소하는 '단기 조정'일 뿐, AI와 반도체 중심의 이익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공포에 질린 투매를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美 금리 발작과 빅테크 AI 투자 속도조절론이 급락 트리거리서치 수장들은 이번 증시 급락의 표면적 원인으로 미국 고용 지표 호조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의 결합을 꼽았다. 여기에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과 가이던스(실적 전망치) 동결이 ‘AI 수익성 악화 우려’라는 내재적 공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미래에셋증권 박연주 센터장은 "미국 고용 데이터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금리 상승 우려가 부각됐다"며 "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도 지속되면서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이 커졌다"고 짚었다. 신영증권 김학균 리서치센터장 역시 "글로벌 금리 상승과 더불어 반도체주가 단기간에 급등한 데 따른 가격 부담이 한꺼번에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삼성증권 윤석모 리서치센터장은 빅테크들의 천문학적인 자금 조

    2026.06.08 14:06
  • 젠슨 황 기대에 상한가→급락…'로봇株 옥석가리기' 시작 됐다

    이달 1일 코스피 시장에서 LG전자, 두산로보틱스, 현대차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이들과 로봇 관련 협업을 논의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코스닥에서도 로보스타, 로보티즈, 엔젤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등 사명에 '로봇'이 포함된 기업들이 일제히 주가가 치솟았다.하지만 기쁨도 잠시, 4일 로봇 테마 관련주는 일제히 두자릿수 폭락했다. 로봇주 랠리가 반도체처럼 탄탄한 실적에 기반하기보다 미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에 치우쳐 있다는 점을 보여준 단적인 사례다. 증권가에선 로봇 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철저한 '옥석가리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로봇 밸류체인에 속한 주요 기업들의 경쟁력을 정리했다. 실적보다 기대감 앞선 LG전자5일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에픽AI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로봇 관련 기업은 30여 개다. 이들의 밸류체인을 요약하면 △핵심 부품·소재 △구동·제어 시스템 △로봇 본체 제조(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AI·데이터 △최종 응용·서비스 등으로 나뉜다. 먼저 핵심 부품·소재에는 에스피지(정밀감속기), 해성에어로보틱스(HS감속기) 등 코스닥 상장사가 대부분 포진해있다. 특히 해성에어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에 들어가는 HS감속기를 국산화하는 프로젝트와 현대차그룹과의 협업 가능성으로 주목받았지만, 아직 구체적 양산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구동·제어 시스템 단계에서는 액추에이터를 중심으로 한 상장사가 많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근육'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모터, 감속기, 제어기, 통신 기능을 하

    2026.06.05 10:03
  • "진짜 1만피 가나요?"…증시 파격 전망에 개미들 3가지 의문

    올해 초까지만 해도 '상상 속 숫자'로 여겨지던 코스피 10,000포인트 달성이 증권가에서 대세론으로 자리잡고 있다.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일제히 코스피 상단을 1만 이상으로 올려잡으면서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우려와 과거 닷컴버블의 데자뷔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투자자들의 각종 궁금증에 대한 증권가의 답을 정리했다."반도체 사이클, 아직도 과소평가"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스피 상단을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글로벌 IB는 골드만삭스다. 전날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9000에서 12,000으로 대폭 상향했다. 골드만삭스와 함께 글로벌 IB '톱 3'로 꼽히는 JP모간과 모건스탠리, 일본 노무라증권도 일제히 1만피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KB증권이 국내 증권사 최초로 코스피 상단을 10,500으로 올려잡은 뒤 삼성·현대차·교보·하나·LS 등이 줄지어 목표치를 10,000선 위로 올렸다. 한국투자증권도 이날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9250에서 11,000으로 상향했다.이들의 핵심 주장은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호황이 예상보다 길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이 반도체 사이클의 지속 기간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이클은 과거보다 더 오래 지속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일반 범용 D램을 중심으로 '2년 호황, 2년 불황' 주기가 반복되면서 반도체 제조사의 실적이 크게 출렁였지만, 이제는 진입장벽이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3~5년 장기계약(LTA) 구조로 변화하면서 판도가 아예 바뀌었

    2026.06.04 16:44
  • "삼전 팔고 바이오주 담자"…롤러코스피에 1% 초고수 몰려간 곳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가 2일 오전 증시에서 1조9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발표한 한미약품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대만에서 진행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표에서 핵심 파트너사로 등장한 SK텔레콤에도 매수세가 몰렸다.27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 중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고수 투자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전 10시까지 한미약품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한미약품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인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및 제조·상업화를 위해 일라이릴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반환 의무가 없는 확정 계약금은 7500만달러(약 1100억원)이며, 임상 개발과 규제 승인, 상업화 등을 달성 시 최대 11억8500만달러(약 1조8000억원)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증권가는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잡았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66만원→74만원)과 삼성증권(68만원→74만원)이다. 다올투자증권(70만원→73만원), 메리츠증권(62만원→69만원), 키움증권(56만원→66만원), DB증권(51만원→63만원) 등도 목표가를 상향했다. 다만 이날 한미약품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2.04% 내린 52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GTC(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기조연설 영상에 등장한 SK텔레콤가 그 뒤를 이어 순매수 2위에 올랐다. SKT는 엔비디아의 옴니버스(디지털 세계를 시뮬레이터로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를 활용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했다. 디지털

    2026.06.02 11:04
  • 개인 6.4조 매수에 코스피 사상 최고치 마감...글로벌 시총 6위 등극 [마켓라이브]

    코스피 0.15% 소폭 상승 마감… 외국인 6.6조 순매도에도 개인 6.4조 매수로 방어 (장 마감 시황)🕘 장 초반 8900선 돌파 후 급락… 개인 매수세로 8800선 회복2026년 6월 2일 오후 3시 30분 마감 기준, 한국 증시는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로 급락했으나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11포인트(0.15%) 상승한 8,801.49, 코스닥은 24.0포인트(2.29%) 하락한 1,026.0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8,933.62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 8900선을 돌파했으나, 외국인의 6조 5,938억 원 순매도가 지수를 강하게 압박하며 한때 8,503.12까지 급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6조 3,501억 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회복시켰고, 기관도 2,37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 📈 코스피 | 8900선 돌파 후 급락… 개인 6.4조 매수로 소폭 상승 마감코스피는 오전 9시 개장 직후 8,883.19에서 출발해 9시 5분 8,933.62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 8900선을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지며 11시 10분경 8,503.12까지 급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후 개인 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했으며,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13.11포인트(0.15%) 상승한 8,801.49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6조 5,938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나, 개인은 6조 3,501억 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회복시켰고, 기관도 2,37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업종별로는 보험(+12.48%)이 삼성생명(+17.07%)의 강세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여객운송(+9.66%), 통신서비스(+6.67%)

    2026.06.02 09:31
  • 젠슨 황의 힘…1% 초고수, '주가 열등생' 네이버 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앞두고 투자 초고수들이 '제2의 깐부' 수혜주를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 CEO가 직접 총수를 만나거나 본사를 방문하는 기업들이 수혜를 입었다.2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투자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면서 전월 기준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고수'는 전날 삼성전자와 네이버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두 종목은 전날 각각 11.46%, 18.12% 상승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26.74% 급등한 두산로보틱스도 고수들의 순매수 상위권에 들었다.세 기업의 공통점은 오는 4일 저녁 한국을 방문하는 황 CEO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황 CEO는 이번 방한 시 서울 성수동의 한 삼겹살 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을 만나는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 시구에 나서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 사옥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가 이들 기업과 차세대 AI 반도체를 비롯해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인해 이번 회동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엔비디아와 깊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황 CEO,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삼성동 치킨집에서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치맥 회동'을 하기도 했다.반면 엔비디아 수혜주 가운데서도 최근 주가가 급등한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차 등은 순매도 목록에 올랐다.황 CEO는 전날 대만에서 열린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6' 개막을 하루

    2026.06.02 09:13
  • [단독] 롯데에너지, 이달부터 엔비디아에 AI용 회로박 공급

    이 기사는 6월 1일 오전 11시 한국경제신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에 게재됐습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가는 인공지능(AI)용 회로박을 이달부터 본격 납품한다. 당초 올 하반기부터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엔비디아 측 요청으로 시기를 앞당겼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공격적인 증설에 대비해 최근 파트너사에 기존 대비 10배 이상 많은 동을 대량 발주한 것으로 파악됐다.1일 산업계에 따르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달부터 전북 익산공장에서 AI용 회로박을 본격 출하한다. 회로박은 A4 용지 두께의 20분의 1인 초박형 금속판이다. AI 가속기가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때 쓰이는 기초 소재로, 일반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보다 납품 단가가 3~4배 이상 높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AI용 회로박을 차세대 먹거리로 정하고,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을 생산하던 익산공장을 AI용 회로박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회로박을 생산하면 두산전자BG가 이를 기반으로 동박적층판(CCL)을 제조하고, 이수페타시스가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작해 최종적으로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구조다. 두 회사는 이달부터 엔비디아 공급을 본격화한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본업이던 전기차 동박 비중을 줄이고, AI 회로박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현재는 익산공장 생산라인 일부를 활용해 회로박을 생산 중이지만, 내년엔 익산공장 전체를 AI 회로박 전용 생산기지로 탈바꿈한다. 생산능력(CAPA)도 올해 3700t에서 내년 1만6000t으로 늘릴 계획이다. 2028년 이후 생산라인도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AI 회로박 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은 점도 호재다.

    2026.06.02 08:18
  • '파죽지세' 코스피, 하반기 리스크는 '이것'…증권가의 워스트 시나리오는?

    올 하반기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중론이지만,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기조와 11월 미국 중간선거, 반도체 수출 증가율 둔화 등을 코스피의 최대 변수로 꼽았다.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올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리스크로 제시했다. 지난달 Fed가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참석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를 지속해서 웃돌 경우 일정 수준의 통화정책 긴축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도 최근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했다.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 인공지능(AI)·반도체주를 제외한 다른 섹터의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고금리 환경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나머지 분야는 고평가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 이하로 안정화되는 게 한국 증시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리 향방은 국내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미국 금리가 인상될 경우 국내 기업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최대 15% 감소하는 반면, 금리 인하 시엔 최대 13.7%까지 반등할 것으로 분석했다.11월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 결과도 변수다. NH투자증권은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할 경우 전기차 보조금 등 기존 친환경 정책 모멘텀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증시의 주도주가 반도체 일변도에서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로 다변화할 수 있다는

    2026.06.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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