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등 고병원성 AI 방역 추진 상황 점검
행정안전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26∼27일 오리 사육을 재개(재입식)한 농장이 있는 충북 충주시 등 지자체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2024년 동절기에는 예년에 비해 고병원성 AI 발생이 대폭 감소했으나 3월에는 철새들이 북상하고 오리 농가가 사육을 재개함에 따라 방역체계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행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말까지 진행한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지자체와 농장을 대상으로 7차례 정부합동점검을 했고, 이달 13∼15일에도 오리 사육 재개 농장이 있는 경기 안성 등 고위험 지자체를 점검한 바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 후에도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유지되는 강화된 방역 조치 이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거점소독시설 등 공공부문 방역 유지 상황 및 농가의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