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도 올해부터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구는 지난 21일 입법예고한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 오는 7월 1일 기준 육아휴직 중인 아빠부터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액수는 최대 6개월간 월 50만원씩이다.
지원 대상은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급여 지급 조건을 충족한 남성 육아휴직자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중구에 거주한 주민이다.
자녀도 함께 중구에 주민등록돼 있어야 한다.
지원을 원하는 육아휴직자는 휴직 시작 후 1개월부터 종료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육아휴직 급여 지급 결정통지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에서는 현재 10개 군·구 중 5개 기초단체가 아빠 육아휴직자에게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아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장려금을 지급해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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