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소방차 도착 전 현장서 진화 완료"

21일 오후 3시 37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삼성SDI 개발연구동 증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용인 삼성SDI 개발연구동 증축 현장서 화재…20여분만에 진화(종합)
불은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가연물에 튀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재 현장 주변에 있던 천막이 일부 불에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관 등 인력 47명을 투입해 오후 4시 3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SDI는 "회사 화재감시자가 1차 조치를 하면서 119에 연락했고, 소방차 도착 전 화재감시자와 현장 작업자가 진화를 완료했으며 119에서 출동해 최종 진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소방당국 출동 규모에 대해 "소방차 2대와 소방관, 지휘부, 조사원 등 20명이 출동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