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전복 韓선적 선박 시신 1구 추가 인양…한국인 여부 미확인
교도통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전날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의 선원을 이날 추가로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그러나 이 선원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주일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망자 국적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해상보안청은 한국인 1명을 포함해 실종된 2명을 수색해 왔다.
이 배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1명 가운데 한국인 1명 등 총 9명이 숨졌으며 1명은 실종되고 구조된 인도네시아인 1명은 목숨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