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프로그램 '찾아갈개'·원데이 산책교실 '산책할개' 운영
문제행동 교정부터 산책교실까지…중구, 반려견 교육 지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건강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견 행정 교정 프로그램 '찾아갈개'와 원데이 산책교실 '산책할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갈개는 동물행동 교정전문가가 가정을 방문해 짖음, 분리불안, 공격성, 배변 등 상황별 맞춤 행동 교정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착순 60가구를 모집한다.

대상 가구로 선정되면 행동 교정전문가가 유선 면담 후 각 가정을 방문해 두 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산책할개는 반려견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산책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13일 장충단 공원에서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되며, 선착순 20가구를 모집한다.

전문가와 함께 공원을 산책하며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집중하며 편안하게 걷는 방법을 배운다.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하는 펫티켓도 알려준다.

두 프로그램은 반려견을 등록해 키우고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기견이없는도시' 홈페이지(http://www.clearcity.kr/)에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반려인이 늘어나는 만큼 올바른 교육을 통해 이웃 갈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복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