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분대 넘어 견인차 들이받은 80대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맞은편에서 오던 견인차와 충돌,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2분께 광주 남구 양과동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A(83)씨의 오토바이가 맞은편에서 오던 B(64)씨의 견인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두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이거나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역주행하던 중 견인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