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예술의전당서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스타워즈 OST 작곡한 거장의 음악, 국립심포니 연주로 만난다
영화 '스타워즈'와 '해리포터' OST를 작곡한 거장 존 윌리엄스의 음악 세계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나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존 윌리엄스는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5회 수상, 54회 후보 지명 기록을 가진 영화음악계 살아있는 전설이다.

후기 낭만주의의 음악적 유산을 영상에 접목해 클래식 음악과 현대 영화산업을 잇는 가교 구실을 한 작곡가이기도 하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20세기부터 21세기 초까지 할리우드를 빛낸 그의 영화음악을 국립심포니의 연주와 미디어 아트로 조명한다.

'스타워즈', '해리포터' 시리즈의 OST를 비롯해 '인디애나 존스', 'E.T.', '쉰들러 리스트' 등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에 활용된 음악을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지휘는 앤서니 가브리엘이 맡는다.

'모비딕', '슈퍼맨' 등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인 경험이 많은 지휘자다.

또한 미디어 아티스트 최종범이 영화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미디어아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타워즈' 속 광활한 우주 광경과 '해리포터'의 마법 세계를 콘서트홀에 투사한다.

스타워즈 OST 작곡한 거장의 음악, 국립심포니 연주로 만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