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 개발 업체에 투자금 100억원…의료기기 기업도 주목 받아 [긱스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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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 몰려
이차전지 소재 개발 업체도 백억원대 투자받아
의료기기 업체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66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캡스톤파트너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씨젠의료재단 등이 투자했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산소치료기 개발 회사로 국내 150개 병원에 납품하고 있다. 높은 기압으로 100%에 가까운 산소를 공급해 혈관 내 산소 부족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이번 투자금을 원주 신공장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6년 상장을 목표로 제약기업 출신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는 등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 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 112억원 투자 유치
의료 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가 112억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크릿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를 분석해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을 분석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울아산병원과 카이스트 연구진이 모여 설립한 업체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근육과 지방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차전지 업체 씨아이에스케미칼, 100억원 투자 유치
이차전지 전문업체 씨아이에스케미칼이 1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대형 사모펀드(PE)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2012년 설립된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으로 순도 99.9% 이상의 고순도 알루미나 소재를 국산화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이차전지 양극재 도핑 소재 분야에도 사업을 넓혀 국내외 이차전지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47억원이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기술특례상장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로는 KB증권을 선정했다.
헬스케어 업체 유쾌한프로젝트, 12억원 투자 유치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이피’를 운영하는 유쾌한프로젝트가 12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투자에는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와 미국 실리콘밸리의 500글로벌이 참여했다. 유쾌한프로젝트는 대기업 임원과 변호사, 소방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관련해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정신건강의학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 국내외 정신과 의사 22명이 엔젤투자자로 합류했다. 유쾌한프로젝트는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등 5개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전자 총회 플랫폼 레디포스트, 20억원 투자 유치
전자 총회 플랫폼 ‘총회 원스탑’을 운영하는 레디포스트가 2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ES인베스터가 참여했다. 도시정비 조합과 상업용 집합건물 관리단에 전자서명·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수의 유명 정비사업장에서 총회 원스탑을 이용하고 있다. 곽세병 레디포스트 대표는 "최근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추진 속도 개선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와 맞물려 시장과 투자자들로부터 우수성과 가능성이 입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이차전지 소재 개발 업체도 백억원대 투자받아
이번 주 국내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엑스레이 분석과 산소치료기 개발 업체 등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높은 기압으로 100%에 가까운 산소를 공급해 혈관 내 산소 농도를 올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점유율 1위로 투자금은 새로운 공장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의료기기 업체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66억원 투자 유치
의료기기 업체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가 66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았다. 캡스톤파트너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씨젠의료재단 등이 투자했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산소치료기 개발 회사로 국내 150개 병원에 납품하고 있다. 높은 기압으로 100%에 가까운 산소를 공급해 혈관 내 산소 부족을 해결하는 방식이다. 국내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는 이번 투자금을 원주 신공장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6년 상장을 목표로 제약기업 출신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는 등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의료 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 112억원 투자 유치
의료 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가 112억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크릿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를 분석해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을 분석하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울아산병원과 카이스트 연구진이 모여 설립한 업체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근육과 지방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다. 이차전지 업체 씨아이에스케미칼, 100억원 투자 유치
이차전지 전문업체 씨아이에스케미칼이 100억원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대형 사모펀드(PE)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2012년 설립된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으로 순도 99.9% 이상의 고순도 알루미나 소재를 국산화해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이차전지 양극재 도핑 소재 분야에도 사업을 넓혀 국내외 이차전지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47억원이다. 씨아이에스케미칼은 기술특례상장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로는 KB증권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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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