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트웰브랩스, 오픈AI·구글 뛰어넘는 영상AI 모델 공개 [Geeks' Briefing]
트웰브랩스, '페가수스''마렝고' 업데이트 버전 출시
영상 이해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 기업 트웰브랩스는 영상 언어 생성 모델 '페가수스'와 복합정보처리(멀티모달) 영상 이해 모델 '마렝고'를 업데이트했다. 페가수스는 지난해 11월 처음 공개돼 영상에 대한 요약, 하이라이트 생성 등 영상 기반 텍스트 생성 기능들을 최초로 선보인 초거대 AI 영상 언어 생성 모델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영상에 관해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면 답을 해주는 영상 질의응답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 기존 모델은 홈페이지 내 대기자 명단 등록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 모델부터는 일반 대중에 공개돼 누구나 접근·활용할 수 있다.

트웰브랩스는 업데이트 버전의 페가수스와 마렝고 모델이 구글의 제미나이 1.5 프로, 오픈AI의 GPT-4V 등의 상용·오픈소스 영상 언어 모델과 비교해 최대 43%가량의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알고케어, 15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초기 투자) 투자를 유치했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이끈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중소기업은행, L&S벤처캐피탈, JB인베스트먼트, 메이플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알고케어는 2019년 설립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기업용 영양 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인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배합해준다.
트웰브랩스, 오픈AI·구글 뛰어넘는 영상AI 모델 공개 [Geeks' Briefing]
아파트 캥거루족 68% "결혼 전까지 독립 계획 없어"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단지 입주민 중 부모님과 함께 사는 25~39세 196명에게 독립 계획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7명이 결혼 전까지는 독립 계획이 없다'(68%)고 답했다.

1년 후 독립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24%, 1년 내 독립 계획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4%였다. 결혼 후에도 독립 계획이 없다고 말한 입주민도 4%를 차지했다.

독립하지 않는 이유는 딱히 독립 필요를 못 느낀다(40%·복수 응답), 부모님과 사는 것이 편하다(32%)가 가장 많았다. 집값이 비싸다(32%), 생활비가 부담된다(23%) 등 경제적 이유도 컸다. 직주근접이 중요해지면서 부모님 집에서 통근·통학이 편하다(26%)고 답한 캥거루족도 많았다.
트웰브랩스, 오픈AI·구글 뛰어넘는 영상AI 모델 공개 [Geeks' Briefing]
파블로항공, 한서대와 무인항공기 인재 키운다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은 한서대학교와 무인항공기 분야 발전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블로항공과 한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기술 교류와 교수·전문가 등 인적 자원 교류, 시설·장비 등을 활용한 현장실습 상호지원, 관련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운영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트웰브랩스, 오픈AI·구글 뛰어넘는 영상AI 모델 공개 [Geeks' Briefing]
트립비토즈, SXSW 참가
트립비토즈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2024'에 참가했다. SXSW는 매년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영화, 음악, 문화,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세계적인 축제다. 올해는 기술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나는 장으로, 전 세계 창작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 트렌드를 조망하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가졌다. NIPA는 SXSW의 성격에 맞추어 국내 융복합 메타버스·XR 제품·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참가 기업 10개를 선정했다.

트립비토즈는 사용자들이 직접 올리는 숏폼 동영상 기반의 온라인여행사(OTA)다. 여행지 탐색부터 여행 리뷰 공유를 통한 금전적 보상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해 주는 플랫폼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