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NH손해보험과 손잡고 축사 안전점검
화재보험협회는 경기도 안성축산농협에서 '축사(돈사, 가금사) 화재 안전점검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실시된 캠페인 출범식 등 현장 방문은 축사 화재 안전점검 홍보와 축산업 종사자분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이달부터 NH농협손해보험의 의뢰를 받아'가축재해보험 축사 화재 안전점검'을 수행한다. 안전점검을 통해 전기시설 등의 화재위험요소를 파악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위험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축사 화재 안전점검을 받은 농가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안전점검 실시 결과에 따라 보험료의 5~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축사는 환경 특성상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전손 위험이 매우 높다"며 "특히 돈사의 경우 지난 겨울 다수 화재 발생으로 인해 가축재해보험 손해율이 높은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화재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해 안전한 축사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