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칩 전문기업 ICTK는 본사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서울시 강남역 인근 제이스타워로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ICTK는 이전 사옥 4개 층 중 지하 1층과 7층은 전체 층을 통제 및 제한구역으로 지정했다.

또, R&D센터와 보안칩 발급실(프로비저닝), 패키징실, 클린룸 등을 국제인증 요구 규격에 맞게 신설했다.

한편 지난달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ICTK는 이달 중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관 및 일반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과 청약 절차 등을 거쳐 오는 5월 상장할 계획이다.

이정원 ICTK 대표는 "새 사옥은 글로벌 인증에 최적화된 각종 첨단 보안시설을 완비하고 있다"며 "신규 연구개발 인력 충원을 위한 공간 확보 문제가 해결된 만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열 정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ICTK, 판교서 강남으로 이전…보안인증 설비 확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