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시설·공간에 2억5천만원 지원…취약지역 가점 부과
강원문화재단, 2024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차 통합 공모
강원문화재단은 도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발굴하고 문화예술교육사 제도 정착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2차 통합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차 통합공모는 2억5천만원 규모로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 지원과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을 포함한다.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 지원 사업은 기존에 문화예술교육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도내 전역으로 넓혀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발굴, 지원한다.

공간을 보유한 문화예술단체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취약지역은 서류심사 단계에서 가점을 부과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와 시설은 생활권 공간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도내 문화예술교육사 의무 배치 시설 및 문화시설이다.

선정된 시설은 문화예술교육사를 채용해 시설별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으며, 채용된 문화예술교육사에게는 총 4회의 워크숍을 통해 현장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소외지역 시설에 문화예술교육사의 체류비 지원을 확대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접수 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3일까지다.

기반조성 사업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www.losims.go.kr)으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www.gosims.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오는 18∼19일 강원문화재단(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상담 부스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재단은 2차 통합공모 후에는 도내 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모임을 지원하는 '산바다LAB' 사업 참여자 모집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모를 마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wwww.gwcf.or.kr) 또는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warte.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