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awad Razaqzada

(2024년 3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유로/달러는 목요일(7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으로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면서 방향성을 보일 수 있다.
  • 미국 달러 약세는 단기 고점 가능성을 시사하며, 유로/달러가 1.10에 근접하고 잠재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을 조성한다.
  • 유로/달러의 기술적 분석에서는 강세 편향이 나타나며, ECB와 비농업 고용건수가 다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AI 기반 주식 선별 도구 프로픽(ProPicks)을 활용해 대형 펀드처럼 투자해 보자. 자세히 알아보기

유로/달러는 목요일(7일) ECB 금리 결정을 시작으로 흥미로운 몇 주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금요일에는 미국 비농업 고용건수, 다음 주 화요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고, 3월 20일에는 연준 FOMC 회의가 열린다.

이러한 주요 경제 이벤트는 유로/달러 및 기타 주요 통화쌍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제공할 것이다.

현재로서는 미국 달러가 단기 고점을 형성한 것으로 보이며, 유로/달러는 1.10까지 상승한 후 매도세를 보일 수 있다.

이번 주 초점은 ECB의 금리 결정과 금요일의 미국 비농업 고용건수에 맞춰져 있다. 우선 유로/달러 차트를 간단히 살펴보자.


유로/달러 기술적 분석 및 트레이딩 아이디어


수요일(6일) 달러 매도세는 유로/달러를 포함한 여러 주요 통화쌍에 반전과 비슷한 가격 패턴을 만들었다.
유로/달러 일간 차트
유로/달러 통화쌍은 지난달 12월 저점 아래로 떨어진 후 상승세를 보인 이후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
현재도 상승하여 며칠 동안 200일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한편 21일 지수평균은 또 다른 강세 신호로 200일 이평선을 넘어섰다.

위의 강세 신호를 감안할 때 필자는 연초에 잘 먹혔던 전략인 랠리 매도보다는 유로/달러 하락 시 매수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주요 단기 지지선은 1.0850~1.0885 정도로 보이며, 강세 편향을 유지하려면 이 지지선이 유지되어야 한다.

필자가 볼 때 마지노선은 지난주 저점인 1.0795이다. 유로/달러가 이 수준 아래로 다시 하락한다면 약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현재로서는 유로/달러가 다시 1.10으로 향하고 있으며,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우선 ECB의 성명에 주목해 보자.


달러는 정점 찍었나?


최근 유로/달러 강세는 유로보다 달러 약세와 관련이 높다.

수요일(6일) 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했고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금리인하가 여전히 의제이지만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을 뿐, 놀랄 만큼 매파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다.

목요일(7일)의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이지만 투자자들은 금요일에 발표될 2월 비농업 고용건수에 더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

비농업 고용건수에 대한 컨센서스 예상치는 20만 건이지만, 더 낮아질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미국 수익률 곡선의 짧은 끝이 더 약화될 수 있으므로, 달러에는 좋지 않고 유로/달러 및 에는 호재가 될 것이다.

또한 1월과 12월 비농업 고용건수 수치가 상당히 강세를 보였던 만큼 수정치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수정치가 급격히 하향 조정되면 달러가 급락할 수도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3월이 아닌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경제지표에서 약간의 약세가 관찰되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금요일의 고용 보고서가 핵
심이 될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선진국의 부채가 놀라운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금리인하 압력이 커지고 있고, 이들 국가가 고금리를 오래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중이다.

각국 정부는 부채 상환에 훨씬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하고,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인해 더 높은 금리로 더 많은 차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아마도 이것이 달러가 약세로 돌아선 이유 중 하나이며, 안전자산인 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유이기도 하다.

파운드/달러 및 유로/달러와 같은 주요 통화쌍도 최근 상승하기 시작했지만 영국과 유로존 경제도 미국과 비슷한 부채 문제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않았다.

한편, 비트코인은 화요일(5일) 6만 9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기록적인 차입금으로 인해 평가절하되고 있는 법정통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더욱 부각되었다.


ECB 금리 결정에 대하여


ECB는 이번에도 4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새로운 경제 전망은 연말 금리인하를 지지하는 주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다수의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필자는 ECB가 금리를 사상 최고 수준인 4%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가까워지더라도 성급하게 인플레이션 전쟁 승리를 주장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로 인해 유로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해당 기사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