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알고 들으면 재밌다"…대구시향 31개교 돌며 교실음악회
대구시립교향악단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향 단원들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 목관 오중주, 금관 오중주 등 실내악단이 교과서에 나온 클래식 음악이나 동요 등을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31개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접근성이 떨어지는 원거리 초등학교를 우선 선정한다.

대구시향은 또 3월, 5월, 7월, 8월 한차례씩 학교 단위 고등학생들을 대구콘서트하우스로 초청해 오케스트라 공연을 들려주는 스쿨 콘서트도 진행한다.

대구시향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버리고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