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안산갑 후보 "다문화특구 경기 안산에 이민청 설치할 것"
국민의힘 경기 안산갑 총선 후보인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6일 "윤석열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을 안산에 설치하겠다"며 출마를 공신 선언했다.

장 전 비서관은 이날 안산시의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 국가를 향한 도약의 발판으로 3개청(우주항공청, 재외동포청, 이민청)을 신설 추진하고 있다"며 "이민청 설치를 통한 경제적 효과와 늘어나는 일자리로 안산 경제는 살아나고 안산시민의 삶은 확실히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한 축을 이뤘던 안산은 안타깝게도 지난 10여년간 쇠퇴의 길로 가고 있다"며 "안산을 한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발전시켜 보겠다는 비전을 갖고, 안산에 저의 모든 정치 인생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곳 안산에 글로벌 테크노 파크, 최첨단 산업단지가 꽃피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래서 안산을 다시 제조업과 한국 경제의 중심지로 확실히 일으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장 전 기획관은 김대중 정부에서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무특보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거쳤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